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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 성장앨범 만들기 그 후로 10년
    소소한일상 2021. 1. 15. 15:46

    아기가 태어나기 10년전은 어떤 세상이었을까요.

    돌이켜보면 아득하게 멀기만 합니다.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10년이 넘었네요.

    출산과 동시에 백일이니 돌잔치니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고 애기는 벌써 초딩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한 시대에 사진인화와 앨범을 만드는 것은 아날로그적인 사고일 것도 같습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사진인화를 하겠는가.

    핸드폰이 좋아지고, 영상도 찍고 용량이 차면 컴퓨터에 저장하면 되고..

    아이패드나 테블릿에 저장하여 보고 싶을 때 보면 되고..

    아주 스마트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요..

    구시대적 발상은 은근하게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 일으킵니다.

    작년 2020년 12월이 지나면서 매년 하는 행사인 사진인화를 했습니다.

    1년치 사진찍은 것을 해가 바뀌면 한꺼번에 인하를 하는 것이지요.

    이러다 보니 어느새 앨범은 5권으로 늘어났습니다.

    딸의 산 역사가 된 것이죠.

     

    앨범마다 찍은 연도와 나이를 표시해 놓으니 찾아 보기도 좋습니다.

    가끔 생각나면 앨범을 꺼내 놓고 딸에게 물어 봅니다.

     

    "너 이때가 3살인데 기억나니?"

    "머야..ㅋㅋ 기억 날리가 없잖아.."

     

     

    맞습니다. 기억이 안납니다.

    이때 모습이 과연 내 모습일까도 전혀 매칭이 안됩니다.

     

    아마도 5살 부터는 기억이 나지 않을까합니다.

    다시 한 번 물어봐야겠어요.

     

     

    어렸을 땐 참 이뻐 보이는데, 초딩이 되면서 부터 토를 달고 말도 안듣습니다. ㅠ

     

     

    사진에 찍은 날짜가 출력되면 보기도 좋습니다.

     

    2014년는 아마 5살인것 같습니다.

     

    아기때 사진을 찍으면 시선처리가 자연스러워 좋은 사진이 나오지만

    점점 카메라를 의식하기 시작하면 어색한 사진 나오게 됩니다.

     

    등산가서 찍은 사진, 캠핑, 물놓이, 얼음낚시, 썰매타기 등

    많은 추억을 남기고 수도 없이 사진을 찍었지만 다 담지를 못하네요.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면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고들합니다.

    디지털카메라가 널리 보급되기 전엔 사진찍기도 힘들었습니다.

     

     

    월악산 국립공원 캠핑장 계곡에서 한가한 물놀이 사진도 있습니다.

    이제는 캠핑도 안갈라고 합니다.

     

     

    가을엔 단풍구경이 최고이죠.

     

     

    주말농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사진 많이 찍고 추억 많이 남겨야 할 텐데요..ㅎㅎ

    요즘은 사진 인화하는데 1장당 109원 정도합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후딱 후딱 넘겨서 보는 인스턴트 같은 사진과는 비교도 안되게 값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아이들은 어떻게 했나요.

    집안마다 다들 틀릴 것으로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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