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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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 산토 수입맥주 구매 시음 후기소소한일상 2021. 1. 31. 00:09
와우~ 내일까지 5천원에 4개 수입맥주 할인행사합니다. 너무 늦게 알았네요. 내일이면 1월 마지막날입니다.ㅠㅠ 이름도 생소한 스페인산 수입맥주 푸에르토 산토입니다. 원산지가 스페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라서 순하더라고요. 맛은 순한고 무난해요. 카스나 테라만큼 탄산이 많이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특별한 향이 없는 걸로 봐서는 향신료도 없는 것 같아요. 사나운 치킨 닭다리 한개와 함께 맛을 봅니다. 할인행사는 7 11 편의점에서 합니다. 이벤트 행사가 끝나면 4개에 1만원 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편의점에서 수입맥주들이 늘 그러하듯이 교차판매하던 맛에 질리신 분들은 한 번 먹어봐도 좋은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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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볶음 덮밥소소한일상 2021. 1. 20. 14:57
나는 6억년전 오징어였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오늘도 오징어덮밥을 먹었기 때문이다. 매번 똑같은 메뉴를 먹는다. 참 신기하지.. 그렇다고 갑자기 왜 6억전 오징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멀까. 6억년 전에도 오징어가 살았을까.. 영화에서 나오는 크라켄 같은 대왕오징어가.. 지구의 역사를 보더라도 40억년전에 지구가 탄생하고 그로부터 30억년 동안 아무 생명이 없다가 5억년전에 겨우 산호가 생겨났다. 그렇다면 어류가 생겨나기 시작한 5억년 정도에 오징어의 선조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인간의 조상인 영장류가 탄생한것도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아주 짧다. 겨우 2천만년 정도 밖에 안되니 말이다. 아마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있을 시기에 나는 오징어를 잡아 먹다가 그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서 현생에서도 오징어덮밥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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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성장앨범 만들기 그 후로 10년소소한일상 2021. 1. 15. 15:46
아기가 태어나기 10년전은 어떤 세상이었을까요. 돌이켜보면 아득하게 멀기만 합니다.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10년이 넘었네요. 출산과 동시에 백일이니 돌잔치니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고 애기는 벌써 초딩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한 시대에 사진인화와 앨범을 만드는 것은 아날로그적인 사고일 것도 같습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사진인화를 하겠는가. 핸드폰이 좋아지고, 영상도 찍고 용량이 차면 컴퓨터에 저장하면 되고.. 아이패드나 테블릿에 저장하여 보고 싶을 때 보면 되고.. 아주 스마트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요.. 구시대적 발상은 은근하게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 일으킵니다. 작년 2020년 12월이 지나면서 매년 하는 행사인 사진인화를 했습니다. 1년치 사진찍은 것을 해가 바뀌면 한꺼번에 인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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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3x3 큐브 맞추는 공식 설명서 실전 가이드소소한일상 2021. 1. 12. 18:05
얼마전에 집에서 너무 심심하여 어릴 적 했던 큐브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초보장와 중급자도 할 수 있는 9,900원짜리를 샀더랬죠.. 초딩때나 하던 것을..ㅠㅠ 그래서 초딩딸한테 맞추라고 줬더니 못하네요.. 이 설명서에서 1번은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2번은 x2에서 두번 반복하면 다 흐트러지던데, 왜 그렇죠..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아직도 못맞추고 있습니다. ㅠㅠ 위에 공식하고 아래 공식하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큐브맞추는공식 3x3큐브공식 큐브 QUBE 메가큐브 큐브설명서 큐브 맞추는 방법왕초보 333큐브 맞추는 방법 2×2×2큐브 맞추는 방법 3×3 큐브 맞추는 방법 444큐브 맞추는 방법 큐브 맞추기 큐브 맞추는 방법 1단계 22큐브 맞추는 방법 333큐브 맞추는 방법-왕초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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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글렌버기 위스키 추천소소한일상 2020. 12. 31. 20:44
지난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은 발렌타인 글렌버기 위스키입니다. 흔히 많이 먹는 양주로는 윈저나 임페리얼, 발렌타인 12년산 정도입니다. 사실 머 위스키 맛을 제대로 알고 마시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 싶지만, 기본적인 것은 알고 마셔야 그 맛도 알것 아닙니까..ㅋ 지인 분이 몇 가지 설명은 해 줬지만 술취한 기분처럼 금방 까먹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비싸고 좋은 술이라 하니 뿌듯합니다. 위스키에 대해 문외한인 저로서는.. 어떤 특별한 날이나 손님이 오는 날에 개봉할 생각이지만 애주가인 저로서는 기다리기 참 힘듭니다. 그전에 기본적인 것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글렌버기는 보리만으로 만든 위스키로 싱글몰트라고 합니다. 싱글몰트라고 해서 무슨 말인가 찾아 봤더니 몰트가 엿기름이더군요..헐.. 보리 엿기름 하나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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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터치 장갑 가격 비교 방한 여성장갑 추천소소한일상 2020. 12. 7. 22:30
내일부터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가 된다고 합니다. 서울은 비교적 따뜻한데 지방이나 시골은 훨씬 춥습니다. 그래서 요즘 어디서나 길가다가도 항상 쳐다보는 핸드폰.. 손시려울 때가 있죠.. 이럴 때는 장갑을 낀 채로 스마트폰을 할 수 있는 터치 장갑을 소개 해 드립니다. 스웨이드 터치장갑: 8,100원 자세히 보기 칼바람 휙휙 부는 겨울에 밖에서 핸드폰이나 지갑 꺼내려고 하면 손 꺼내는 순간부터 너무 추워 오그러드는 손가락 ㅜㅜ 따뜻하게 활동성까지 좋은 장갑 찾으셨다면 바로 요 장갑이예요 ^^ 복실복실 따뜻하게 착 감기는 장갑이라 끼고 있어도 갑갑하지 않고 편안! 오른쪽 검지로 스마트폰 터치 가능!! 실용성까지 챙겨왔어요 가져온 4가지 칼라 모두 겨울에 진짜 다 어울리는 칼라라 어디에나 잘 어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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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안양천 한강 자전거 도로 라이딩소소한일상 2020. 11. 17. 14:00
춥지 않은 그렇다고 덥지도 않은 아주 애매한 주말 일요일 날씨입니다. 자전거를 탄다고 하면 가볍게 입고 가야 하는데, 겨울옷을 챙겨 입자니 더울 것 같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평상시 입던 옷을 입고 나섰는데, 맞바람을 맞으니 춥더군요. 목동교 근처 인라인스케이트 타는 곳인 것 같습니다. 네..맞는 것 같습니다. 인라인 타네요.. 멀리 보이는 다리는 목동교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면 무슨 다리인지도 모릅니다. 잠시 쉬었다가 가는 장소 . 사람도 많지 않고 한산합니다. 햇빛에 반사된 건물이 반짝하고 빛납니다. 여기는 신정교 근처입니다. 신정 잠수교도 있습니다. 신정 잠수교는 장마에 비가 많이 오면 잠기는 것 같습니다. 안잠기나..ㅋ 그다지 멀리 오지도 않았는데, 자전거가 힘듭니다. 알고 보니 브레이크 패드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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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 낙엽 떨어지는 시간 비 그친 그날소소한일상 2020. 11. 7. 14:26
언제나 계절은 피었다가 지고 다시 피어납니다. 낙엽은 떨어지면 다시 나고 자연은 늘 생동감있게 살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북적임 속에서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지고 쓸쓸해질때... 그런 마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고 싶어 얘기할 사람을 떠올릴때... 그 사람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어떤일로 하룻밤을 꼬박새고 새벽을 보게 될 때... 어둠이 걷혀가는 새벽하늘 풍경이 너무나 예뻐서 그 아침을 같이 나누고픈 사람을 떠올릴 때... 그 사람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마음 가누기조차 너무나 어렵다 느끼는 날 그 속에서 자신을 끄집어 내려다 도저히 안되는 날에 곁에 앉아 맘놓고 울어도 될 사람 그리워질 때... 떠올려지는 사람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밤공기가 어느새 따뜻해졌다 놀라면서 누군가 불러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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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화 식물 산세베리아 분갈이 방법 키우는 방법소소한일상 2020. 10. 24. 12:20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올 봄에 산세베리아를 분갈이하고, 새끼 친 가지를 버리긴 아깝고 뒤안길에 대충 심어 놨더니 죽지도 않고 가을까지 살아 남았습니다. 대충 심어놔도 잘 사는 산세베리아.. 가을이 되어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화분에 옮겨 심고 집안으로 들여놨습니다. 산세베리아 분갈이는 원래 봄에 해야 하는데, 물빠짐이 좋은 굵은 자갈을 맨 밑에 넣고 퇴비와 비료를 1주일 이상 숙성시킨 마사토를 넣어 줍니다. 원래는 화분이 깊은 것 보다는 넓은 것을 써야 합니다. 뿌리가 깊이 내리지 않기 때문이죠. 공기정화식물이라 들여 놓은 화분이 어느덧 10분이 되어 버리지도 못하고 키우는 중입니다. 머 딱히 집안 공기 정화가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효과면에서 보면 화학약품을 쓴 공기 정화기가 더 낫겠지요. 잎에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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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의 소중한 사람들소소한일상 2020. 10. 24. 11:46
소중한 인연이란 나 오늘도 이렇게 따스한 정이 넘치는 좋은 공간에 머물러 앉았습니다. 우리 서로 함께 하자고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인연이기에 한 울타리안에 모여 아껴주고 복돋워주는 마음 씀씀이로 서로에게 작은 위안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머무는 사이버 세상에서 여기 작은 한 공간안에 머무르며 가슴 따스한 글들을 주고 받으며 좋은 인연이로 함께 한는 것이 즐겁고 행복인 것 같습니다. 우리 서로에게 좋은 모습으로만 함께 하길 원합니다. 우리 서로에게 소중히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내가 부족한 것이 많을지라도 모자란 부분은 포근히 감싸주는 포용력으로 덮어주고 다독여주길 원합니다. 좋은 일만으로 기억하며 지낼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향내와 인간미 물씬 풀기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