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방법 균등 배분방식 - 실제 청약하기

안녕하세요. 오웬입니다.

오늘도 지난번에 이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 청약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먼저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라는 회사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분리막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면서 설립된 기업입니다. 주력사업은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필수 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제조입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재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부품인 분리막을 독자 개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와 같은 고품질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일본의 아사히카세이와 도레미 등이 있습니다.

 

-- 요약--

 

-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분리막 제조 자회사.  

-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소재가 분리막. 
- 실적 매출 4693억원, 영업이익 1252억원(55.4%), 습식 분리막에서 경쟁력 우위에 있음. 
- 티어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기록. 
- 현대기아차, 포드, 폭스바겐, 테슬라 등 완성차 기업들에 공급중. 

 

공모주 청약 안내

- 발행사: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 주식회사
- 공모예정가: 105,000원
- 공모예정금액: 2,245,950,000,000원(약 2조 2천억)

 

▷ 일반청약자의 청약단위

100주 이하	10주
100주 초과 1,000주 이하	100주
1,000주 초과 10,000주 이하	1,000주
10,000주 초과	2,000주

- 청약일: 2021년 4월 28일(수) 10시 00분~ 4월 29일(목) 16시 00분 마감

 

- 환불일: 2021년 5월 3일(월)

 

- 상장일: 2021년 5월 11일(화)

 

 

이번에도 1주 확보 전략은 중복청약이 답입니다.

정부에서 중복 청약을 금지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지만 시행은 5월 20일부터입니다.

또한 시행 이후 모집 또는 매출을 하기 위해 최초로 증권신고서가 제출된 경우부터 적용하고, 

공모 청약은 7월이나 8월에 진행하더라도 증권신고서를 6월 19일 이전에 제출한다면 해당 공모주는 중복청약이 가능합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대표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건이며, 공동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입니다.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합니다.

개인투자자가 공모청약을 할 수 있는 곳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총 5개사입니다.

 

현재 일반청약 물량은 총 2139만주의 25~3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청약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은 46.43%를, 공동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은 32.14%를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는 SK증권은 14.29%,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3.57%씩 배정받게 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당시 6곳의 증권계좌를 모두 만들었다면 가능한한 많은 증권사에 청약을 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금융권을 통틀어 마지막으로 계좌를 만든 지 20거래일이 지났다면 신규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1주 확보하려면 최소 공모금 52만5000원

 

올해 부터는 공모주 균등배분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공모주는 원래 증거금 비례방식으로 주식을 배정 해 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경쟁률이 1000:1 일 때 1,000주의 가격만큼 증거금을 납입해야 한 주를 배정받는 방식이었습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1,000대 1의 경쟁률이 나온다고 하면 공모가 105,000원이라 할 때 105,000,000원의 증거금을 납입해야지 1주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에 개미들은 1주도 받지 못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죠.

하지만 올해부터는 공모주균등 배분 방식이 도입되어서 소액 공모주 주주들도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이 되었습니다.

 

균등배분이란 개인투자자들에게 배분되는 공모주의 절반 분량은 최소 단위를 청약한 사람들에게 균등하게 배정해 주는 것입니다. 만약 100주의 주식을 개인투자자들에게 청약을 할 때, 이중 50%(50주)는 청약금액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배분을 해주는 것이 것입니다. 50명의 사람들이 청약을 했고 청약을 신청한 금액은 제각각일지라도 50명의 사람들은 모두 균등 배분 1주 주식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50주 물량만을 가지고 비례배분 하는 것이죠.

청약을 크게 하던 투자자들은 그만큼 적게 가져가고, 이런 이유로 최소청약 단위로 공모를 진행하는 계좌가 많아졌습니다.

 

 

4월 29일 한투에서 400주 청약 들어갑니다.

 

나무와 한투에서 최소 청약금액으로 청약을 합니다.

한투는 등급이 최하 등급이라 50%만 가능하고 청약수수료까지 있습니다.

 

왼쪽이 나무, 오른쪽이 한투입니다.

 

미래에셋은 최대물량으로 청약을 넣습니다. 400주, 2,100만원 증거금으로 합니다.

 

매번 청약할 때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지난 3월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주 배정 받아서 34만원 정도 벌었네요.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역대 최고의 증거금이 모였습니다.
그 동안의 공모주 청약 열풍에 의해 대박 친 기업들 비교표입니다.

 

 

역대 최고의 흥행기록이지만 개인투자자는 마냥 좋을 수 만은 없습니다. 1주도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청약을 받은 증권사 5곳의 평균 경쟁률은 288.17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건수도 역대 가장 많은 4,509,176건으로 최소 금액으로 최대 효과를 누리기 위해 청약자들 대부분 5개 증권사에 각각 10주씩 525,000원을 증거금으로 청약한 것 같습니다.

 

4인 가족이라면 5개 증권사에 총 1,050만원을 넣을 수 있고, 만약 가족 4명이 모든 증권사에서 1주씩 받게 되면 총 20주로 상장 후 따상을 가게 되면 336만원을 벌 수 있게 됩니다. 

 

각 증권사의 청약경쟁률

 

SK증권의 경쟁률이 그나마 가장 낮았지만 모든 증권사의 경쟁률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균등 배정으로도 단 1주도 받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청약결과

 

미래에셋 400주 청약해서 2주 배정

한국투자증권 10주 청약해서 1주 배정

NH투자증권 10주 청약해서 0주 배정(못받음)

 

5월 11일 이후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도 수익률 나오면 추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3개 기업 청약하고 나온 수익률입니다.(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못함)

 

 

 

SK아이이테크놀로지 청약 매도 결과

 

상장 첫날 따상도 실패, 따블도 실패하고 54%, 61% 수익 내고 매도 했습니다.ㅠㅠ

외국인 40만주 넘게 매도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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